Thursday, May 18, 2006

Internship 大長征




3박4일의 3개월 Internship을 위한 대장정이다.

이 Internship은 잡기도 어려웠지만 하러 가기도 만만찮다. 멀고도 험하겠고 홀로가는 길이라 외로울수도 있지만, 나름 비장한 각오다... 하지만 나를 믿어주는 사람들이 있고, 물리적으로는 옆에 없어도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있으며, 나에게는 진정 즐겁고 하고싶은 걸 할 수 있다는 걸 스스로 배우게 함으로써 생기는 용기...

스스로에게 악수를 청하고 발걸음을 항햐려 한다.

간혹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다.
문: "왜 편하게 우리말 쓰면서 돈잘 벌고 잘 할수 있는 일이 있는데 구지 그런일 하세요?", "한국 가고 싶지 않으세요?"

답: "허허허...^^ (그렇죠 그게 맞죠란 말이 목에까지 나오지만..)"

이때 아니면 못하기 때문에..가 정답인것 같다.
재수할때 노래방에서 한맺혀 부르던 노래가 있었다.
"나는 문제 없어"

2006.05.18
장정 시작일 새벽... Ann Arbor에서..^^

Thursday, May 11, 2006

Bye Bye Davidson Hall...










학교의 건물을 뿌개고 있다...


Section Mate가 Holly... 이란 내용으로 보내준 메일에 첨부되어 있던 사진...참고로 뜯겨나간 곳의 2층은 일명 골방.. 학교에 interview를 할때 사용하는 단칸방이 쫙있던 골목이다. 그 안에서 초조한 마음으로 기다리던 과거가 한컷 지나가시고..

물론 새건물의 완공은 나는 졸업하고 난 후..

맨날 보는 쪽에서 보아서 언제뿌시나 했는데, 안보는 방향에서 뿌시고 있었다.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바라보던 작년 여름의 기억이 떠오른다..
추억은 변화를 두려워하게 만들지만, 아름답기에 존재가치는 충분하다. ^^

비록 나와는 인연이 1년에 그쳤지만 그동안 수고 많았어요 Davidson Hall 나중에 내가 나이들어 Ann Arbor에 추억을 떠올리며 올때 새로운 모습으로 만납시다~

05/11/2006

Saturday, May 6,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