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차저차 하여 재수할때도 같은 반이었다가, 대학원서 접수도 같이해서 같은과에 같은반이었던 원식이를 잠시 만나고 오니 예전 대학 원서내던 때가 생각난다..-.-;;
[아직도 어린겐가? --.. 참고로 원식이는 6시50분에 원서를 낸 나와 바로 내뒤에서, 5시발표 최하 경쟁율이라고 경제학과를 쓴 성희란 녀석과 함께 둘이서 접수번호를 갈쳐줘서 경영학과/경제학과의 최종 경쟁율을 계산할수 있게 해준 놈이다...-.-;; 그래서 경영학과로 친구들 우르르 데리고 왔었지.... 그게 훗날의 최진식이고 함배일이고 하던 녀석들이다..-.-;;]
근데 요즘은 모두 인터넷 접수라하데.....
좋은 세상인듯 하다...
예전에 원서내러 가보면 접수장앞에서 coffee나눠주고 자기네 과 오라고 홍보(노래부르고 춤추고 외치고.........--)도 있었고....
더불어 추운 체육관에서 눈치본다고 마지막까지 앉아서 한 시간마다 게시하는 경쟁율 보고...
친구들과 막판 상담도 하고 그런 낭만은 없어지는 것 같다.....
불과 3년전 동생 특차 접수할때만해도 있었건만....-.-;;;
눈 부릅뜨고 경쟁율 적던나와 안에서 벌벌 떨던 동생..-.-;;;;
이런 추억은 이제 향후 거의 "타임머신" 깜이 되겠구마이....
200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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