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November 5, 2009

Domino's Sandwich


아래 출장글에서도 언급했지만... 호텔 들어가니 너무 늦어서 밥먹으러 가기도 그렇고 비행기에서 저녁먹을 시간 놓치고 해서.. 결국은 피자가게에 전화를 하게되었다..

(이 나라는 심야에는 사먹을 수 있는게 결국 피자 아니면 타코 정도...-o- 정말 이럴땐 야밤에 먹던 현경의 짜장면과 짬뽕이 눈물나게 그립다.)

배는 고프고 뭘 먹을까 고심하다가 시도한 것이 나름 색다른걸 해보자는 생각에 Domino's Pizza에서 하는 Sandwich였다..
혼자 피자 한판 작은거라도 먹기엔 너무 부담되고... 물론...밤 12시가 아니고 8-9시였으면 피자한판 혼자 먹었을게다..^^ 암튼 밤이 깊어 샌드위치에 (배달은 10불인가 15불 이상만 해준다고 하고, 고생고생하며 출장왔는데 하는 욱하는 설움에 윙도 시켰다..)


다시 샌드위치 이야기로..종류는 네가지에 각각 $4.99로 저렴.. 광고에는 Oven에서 굽습니다!라고 강조하여....@.@ 마음을 흔들려 먹었다.. 시식 결과 (Philly Cheese Stake) 양도 생각보다 크고 맛도 좋았다... Subway나 Quiznos에 비해 가격도 착하고 맛도 별로 밀리지 않는 느낌...ㅋㅋ

회사앞에 도미노가 있음 가끔이라도 애용해주련만...

암튼 요즘 이나라에서 먹거리들을 보면 "영역파괴"가 계속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
KFC에서 Fried가 아닌 Grilled Chicken을 내놓질 않나.. (이것도 강추...ㅋㅋ) PizzaHut은 죽도록 Pasta/Wing 광고를 하질 않나...

먹으면 맛있긴 한데, 애둘 아빠는 그냥 집에서 밥먹는게 더 편하긴 하다..

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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